설 연휴, 고속도로 얌체운전 꼼짝마

- 설 연휴 헬기 활용, 얌체운전 地空 입체단속 -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설 연휴(1.20~24일) 기간동안 고속도로 지.정체 및 병목구간에서 빈발하는 버스 전용차로 및 갓길 위반 등 얌체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헬기를 이용 집중 단속하고, 이와 병행하여 정체가 없는 시간대 및 장소에서는 우회도로 소통상황 등 교통정보 전파에 주력함으로써 대국민 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 地.空 입체 단속활동

경부고속도로 양재~신탄진 구간에 헬기 3대(서울청 2대.경기청 1대)를 2시간 단위로 교대 투입, 헬기에 장착된 항공카메라와 줌 기능이 탑재된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해 100~150m 상공에서 전용차로.갓길 운행 및 주․정차 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하며,

 귀성객이 분산되는 20~22일은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계도.단속하고, 귀경객이 몰리는 23~24일은 집중 계도 및 단속활동 강화 할계획이다.

서해안 및 영동선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도, 지역실정에 따라 각 지방청 경찰헬기(12대)를 오전.오후 2회 운항함으로써, 갓길주행 및 주․정차 등 얌체운전 근절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 혼잡.병목구간 및 우회 소통정보 제공

경찰헬기를 통하여 수집한 주요 혼잡.병목구간 및 우회도로 소통정보를 교통방송.DMB.가로전광판.트위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하여, 고향 가는 길이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도록 대국민 교통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찰청에서는, 전용차로 위반이나 갓길운행 등의 얌체운전이 정체를 가중시키거나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성숙한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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