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하는 삼성의 저력은 대단했다.

삼성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최형우의 연타석 아치, 김상수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또한 마무리 오승환은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통산 3번째 200세이브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반면 KIA는 에이스 윤석민이 나왔지만 홈런을 두방이나 맞는 등 5실점을 하면서 6회 강판 패전 투수가 됐다.

2-2로 팽팽한 균형이 이루어 지던 5회 KIA는 신종길이 삼성 선발 윤성환의 2구를 공략해 우측 한점짜리 홈런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이내 6회 삼성의 김상수가 2사 만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한꺼번에 3타점을 기록했다. 점수는 5-3.

이어 삼성은 7회 조영훈의 적시타, 8회 박석민의 2루타로 1점씩 보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과 2/3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9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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