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1차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본격 가동
[홍현덕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 괴산군이 1차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본격 가동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1차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3개월간 운영해오던 것을 1개월 더 늘린 것이다.

군에 따르면 12명으로 꾸려진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손을 요청한 농가에 바로 투입돼 인력난 해소와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

긴급지원반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장애인 농가 등으로 주로 취약계층이 해당한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며 농가 당 1년에 최대 40명까지 무료로 일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인 만큼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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