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국제자원봉사단, 마스크 제작 10만장 달성
[윤강호 기동취재부 기자] 여주시는 지난 3일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 제작한 마스크 10만장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여주시에 기증한 누적량으로 3월6일부터 29일간 쉬지 않고 마스크를 제작에 힘쓴 결과이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지자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과 부재료를 직접구입하고 재빠르게 마스크제작 봉사단을 구성해 1일 50여명의 봉사자들이 하루 평균 3,000매 이상을 제작했다.

봉사단은 당초 5만매 기증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마스크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코로나19에 적극 동참하고자 여주시의 원단지원에 따른 추가 5만매 제작 의뢰를 적극 수용해 목표대비 2배 양의 마스크를 제작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오랜 시간 묵묵히 봉사하며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대진국제봉사단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해져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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