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 ] 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는 3월 3일부터 27일까지 25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지원을 위해 동원된 7명의 대원(소방장 지학연․이학문, 소방교 장석호․최원석․신기환․이원종, 소방사 노형주)이 임무 수행을 마치고 최근 안전하게 복귀 했다고 밝혔다.

동원된 대원들은 자원대기소가 마련된 대구 달서구 두류정류장에 집결한 뒤 교대로 25일간 응급상황이 발생 시 신속히 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 대구 확진자 이송 증평소방서 대원들

확진자 이송 임무를 무사히 수행한 이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상소견이 없어 특별휴가를 마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담당부서에 복귀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학연 소방장은 “제한된 일상에서 이송업무를 수행하는 게 힘들었지만, 대구 시민들의 진심어린 응원과 확진자 분들의 감사인사에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이원종 소방교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알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안전이송을 위해 노력한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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