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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증’ 예방·극복…“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과 우울감…따뜻한 배려와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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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7  16: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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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n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수록 많은 국민이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적 피해가 큰 자영업자와 개학 연기로 부담이 가중된 학생·학부모의 심리적 위축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주변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방대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종감염병 유행이 지속되면서 누구나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며 ‘코로나 우울증을 예방·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주변의 이웃이나 친구들과 연락을 유지하며 안부 인사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마음 가까이 두기’ 활동을 권고했다.

또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전문적인 심리상담도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이러한 전문 심리상담은 무료로 이용가능한데,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감염병전문상담센터(☎ 1339)와 국가트라우마센터 (☎ 02-2204-0001∼2), 정신건강복지센터(☎ 1577-0199)에 연락하면 된다.

이밖에도 한국심리학회는 ‘1-3 Hello; 어떻게 지내’ 캠페인을 통해 하루 3명에게 메신저와 영상통화 등으로 안부 전하기, 건강한 일상 SNS 올리기 등 사회적 단절 해소방안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과 한국리서치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 변화’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코로나19’ 때문에 일상이 얼마나 달라졌는가?”라는 질문에 “0점 일상 완전 정지·위축 ↔ 100점 지난 일상 그대로”로 점수를 매긴 결과 평균 47.7점의 답변을 받았다.

특히 자영업자는 41.3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서 주부 41.7점, 학생 43.6점, 고연령자(60대 이상) 47.6점, 사무직 49.5점 순 이었다.

   
▲ 코로나19 국민 위험인식 조사(1.31.∼3.16.)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직장에서도 직원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과 업종의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방대본은 “국민들께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준 덕분에 지역사회 감염 전파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말을 맞이해 종교행사, 실내체육시설 운동 등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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