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그린시티포럼과 한국화훼학회는 11일부터 27일까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도 돕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를 응원하기 위해 꽃바구니를 기부했다.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대구그린시티포럼과 한국화훼학회는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도 돕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를 응원하기 위해 꽃바구니를 기부했다.

화훼원예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화훼 연구 및 산업발전을 위해 설립된 대구그린시티포럼과 학국화훼학회는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시내 진료소와 보건소 등 10여 개소에 꽃바구니 370개를 제작·기부해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도 돕고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기부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임영희 대구그린시티포럼 회장은 “‘꽃은 사랑이다’, ‘꽃은 위로이다’, ‘꽃은 힘이다’ 슬로건으로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꽃의 의미를 축하의 의미로 한정하기보다 사랑과 위로 지친 일상에서 개개인을 위한 마음치유의 좋은 매개체임을 홍보하고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선물의 생활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천영 한국화훼학회 회장은 “대구시민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어려운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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