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호 기동취재부 기자] 홍성군이 141억원 규모의 기업투자협약체결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의 물꼬를 튼다.

군은 2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삼일엘리베이터, 코씨엠㈜과 합동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환 군수, 양승조 도지사를 포함한 8개 시·군 단체장, 기업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삼일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제어반을 생산하는 업체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14,568㎡ 부지에 11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40여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씨엠㈜은 홍성일반산업단지 8,785㎡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차량 도료 및 화장품 펄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고 신규직원 15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인구 유입 및 신규일자리 창출 등 우리지역 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우리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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