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극복 MICE업계 간담회 개최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각종 행사 취소·연기로 위기상황에 직면한 지역 마이스업계를 돕기 위해 ‘2020 민간주관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추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실질적·신속적인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전시·컨벤션 업체 등 민간이 자체 개발하고 국·시비 지원이 없는 전시회와 국제회의에 개최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열감지기·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행사개최가 가능하도록 긴급 추경으로 재원을 확보해 투입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 온·오프라인 간담회 등으로 마이스업계의 피해 상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안정적 행사 진행을 위한 경비지원, 개최지원금 상향조정, 하반기 행사집중이 예상되므로 벡스코 외 개최 장소의 추가발굴 및 임대료 지원 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건의를 적극 검토해 이번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4월 10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부산시 마이스산업과로 우편 또는 메일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관광컨벤션포럼 MICE워크넷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주관전시회·국제회의 추가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마이스 전시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며 “향후 ‘안전한 행사기획’ 등 새로운 콘텐츠 전시회 발굴에도 중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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