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업 기동취재부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급격한 농산물 소비 둔화로 농식품가공업체 및 농어촌민박사업자 등 피해가 예상되어 융자금 확대와 융자시기를 조기에 실행해 영농기반 확충 및 농업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당초 지원규모는 200억원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농식품가공업체 및 민박사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50억원을 추가해 총 2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한하며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지원하며 이율은 1.0%이고 개인 3억원, 법인 10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융자 대출 실행은 당초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 달 앞당긴 5월부터 대출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신청 이후 각 시군 심사를 거쳐 도에서 4월말까지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일 농정국장은“코로나19로 인해 도내 농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융자지원이 필요한 농어업인들이 신청기간 내 필히 신청해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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