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덜랜드의 지동원 선수
올해 선덜랜드로 이적한 공격수 지동원이 개막전에서 전통의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선덜랜드는 오는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리버풀과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동원은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이 선수들이 팀을 떠남으로 인해 영입한 선수다. 이번 개막전에서 강한 인상을 펼칠 필요가 있다.

지동원은 프리시즌에서 한골을 기록해 좋은 골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실드스 가제트'와의 "사실 팀의 프리시즌에 합류하며 100%의 몸상태가 아니었다. 그러나 브루스 감독은 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를 격려해준 브루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그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지동원은  "강한 팀이라고 해서 무조건 이긴다는 법은 없다"고 말한 뒤, "우리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 좋은 선수들도 영입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기대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지동원이 리버풀과의 개막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선덜랜드와 리버풀의 경기는 오는 13일 23시에 안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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