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3일 오후 6시 공단 본사에서 이사장 주재 비상대책 회의에 이어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영도대교 도개행사를 25일부터 잠정 중지키로 결정했다.

공단은 이날 25일 오후 2시 도개행사부터 잠정중지 하기로 하고 이에 대해 부산시와 협의해 부산관광협회,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영도대교 도개 재개여부는 상황이 호전되는 정부발표에 따라 별도로 결정짓기로 했다.

아울러 영도대교 주변상인 및 도개관람 관광객에 대해서는 전광판 홍보, 안내방송 및 현수막을 게시하고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사업장이 부산시와 협력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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