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춘 희 기동취재부 기자]  청주흥덕경찰서(서장 경무관 이상수)는 그동안 고속도로에서 유입되어 상습정체를 빚어왔던 서청주TG삼거리 교차로 구조를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위 교차로는 중부고속도로와 유·출입되는 교통량이 많고* 톨게이트와 근접하여 진입 대기행렬로 인한 상습 정체교차로임에도 도로 구조 등의 문제점으로 사고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 서청주 IC유출입 교통량 : 日평균 총 28,300대(진출 14,470대, 진입 13,825대)

 위 교차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도로공사와 합동 점검과 협의를 벌여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1월까지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교차로 개선을 위해 ① 기존 톨게이트 앞 공영주차장의 면적을 조정, 진출차로의 회전반경 개선과 교차로 면적을 감소시키고 ② 노후·퇴색된 안전지대를 교통섬으로 변경 및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교차로 기하구조 및 보행동선을 개선하는 한편, 교차로 내 고질적인 꼬리물기 및 신호위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기능 무인교통단속장비를 보강하였다는 설명이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교차로 구조 개선으로 통과 차량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불편 및 사고위험을 야기하는 교통시설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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