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노승일)은 「설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대이동에 대비하여 ‘20. 1. 23.(목) ∼ 1. 27.(월) 「5일간」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등 1日 평균 348명,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105대를 동원,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설 연휴는 전년도에 비해 짧은 연휴로(5→4일)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귀성은 1. 24.(금) 오전, 귀경은 설 당일 오후가 최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충북경찰은 1단계로 설 前 1. 18.(토) ~ 1. 22.(수)까지「5일간」은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주변의 혼잡지역에 대해 중점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2단계는 1. 23.(목) ~ 1. 27.(월)까지「5일간」귀성·성묘·귀경길의 고속도로와 국도·공원묘지 등 주요정체구간에 대해 경찰헬기를 이용한 지․공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CCTV 모니터링을 통해 TBN교통방송과 문자안내전광판(VMS) 등에 정체구간 우회로를 안내하고 실시간 소통상황도 신속히 제공하기로 하였다

 최근 5년간 교통량이 집중되는 설 연휴 전일을 포함한 총 연휴기간(28일간) 교통사고는 발생 566건, 사망 16명, 부상 1,087명이 발생하였고, 설 연휴 일평균 사고발생 20.2건으로 평상시 26건 보다 감소하였으나, 사망은 0.6명으로 평상시 0.6명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운전자에게는 조급한 마음에 난폭운전, 얌체운전 등 법규위반행위를 하지 않을 것과 특히, 음주운전이나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세워두고 휴식을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였고

또한, 사고분석결과 야간·새벽시간대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심야·새벽시간대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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