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성장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2월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2018년 성과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했는데, 전국 17개 센터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센터는 대구혁신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4개 센터가 있다.
금년도에는 사업지원 196개사, 투자유치 184억원, 매출908억원, 신규고용 540명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대비 창업기업육성 13%, 투자유치 19%, 매출 19%, 신규고용 14% 증가한 수치이다.
대구혁신센터의 성장단계별 맞춤형지원사업은 초기단계, 액셀러레이팅, 성장단계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초기창업 육성을 위한 C-Seed - 초기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C-Seed 지원사업은 예비창업패키지, C-Seed 청년스타트업육성, 대구청년소셜벤처육성, 대구 의료창업 및 취업 육성, 데이터기반 스타트업 지원 등이 있으며 총 11개의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132개, 매출 380억원, 신규고용 249명을 달성했다.
투자부터 보육까지 체계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C-LAB - 대구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LAB은 삼성과 연계해 전용펀드 투자, 멘토링, 보육, 사업화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왔고 C-LAB기업들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성과 기술력,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다.
2014년 12월 C-LAB 1기 육성을 시작으로 해마다 1~2기수를 보육했고 지금까지 8기 122개사를 보육해 투자유치 511억원, 매출931억원, 고용창출 616명을 달성했다.
스케일업을 통한 성장지원 프로그램, C-Scaleup - 지원사업으로는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대구TIPS운영, 창업도약패키지가 있는데, 이를 통해 36개의 창업 3년이후 도약기 스타트업을 지원해 매출 376억원, 투자 57억원, 신규고용 221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대구혁신센터가 위치한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창업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금년도에 센터를 찾아주셨거나 창업관련 행사로 캠퍼스를 오신 방문객이 12만명을 돌파했다”며 “대구혁신센터가 대구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가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 기술창업 길라잡이 역할. 196개사 지원, 매출 908억원, 고용 540명 증가
‘초기 → C-LAB → 성장’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완비
- 기자명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 입력 2019.12.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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