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친화기업 인증서 전수 및 성과 공유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대구시는 지역사회와 가족친화인증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2019년 대구일·가정 양립실천인증서 전수 및 시상식’을 12월 2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민·관이 하나 돼 가족친화기업문화와 일·가정양립 실천을 다짐하고 가족친화인증서 전수 및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에 대한 시상으로 기업과 참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 진작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가족친화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의 활동성과에 대한 시상, 가족친화직장 사례를 공모해 우수사례를 소개하고인증서 전수, 일·가정 양립 실천 결의 퍼포먼스, 기념촬영, 대구지역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활용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또, 일·가정양립 활동에 대한 워라밸청년기자, 교육강사, 전문상담가 등에 대해서도 평가해 우수자를 시상한다.

‘가족친화기업’이란 평소 직장 내 출산, 육아휴가·휴직의 양육지원과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으로여성가족부장관이 심사를 통해 매년 11월 말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발표한다.

올해 대구시는 신규 20개, 기간연장·재인증 22개로 42개 기업·기관이 새로운 인증서를 받게 된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2015년에‘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를 설치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족친화인증기업’이 2014년 19개사에서 금년에 새로 인증 받는 20개사를 포함해 현재 110개사로 늘어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우리지역은 중소기업이 많아 ‘가족친화제도’ 도입이 쉽지 않지만, 가족친화인증기업이야말로 청년들의 역외유출을 막아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다 많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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