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기술 연구개발 교육 수료생 50여명 취업 맞선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기술 연구개발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산업기술 연구개발 교육을 수료한 지역의 대학생 50여명과 대구시에서 인증한 우수기업인 ‘스타기업’ 6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현장에서 기업을 소개하고 이어 개별 채용 면담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스타기업 6개사는 대구스타트업 어워즈 대상기업인 ㈜디월드, 2019년 중소기업대상 최우수상 수상기업인 ㈜로얄정공,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와이에이치데이타베이스, 의약분야 전산화 솔루션 전문기업 ㈜제윤, 최첨단 차량번호 인식기술을 보유한 ㈜한국알파시스템 등으로 전문연구원을 희망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교육 수료생들의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채용 면담은 총 26건이 성사됐고 채용 면담이후 기업자체의 절차를 거치면 정규채용 될 예정이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본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지역 인재에게 알리고 지역기업에서는 이공계 석·박사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평가총괄 팀장은 “향후에도 대구시와 연계해 우수 연구인력을 지역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5월과 10월에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연계해 지역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과제기획 교육 및 코칭 데이’를 개최해 스타기업 등의 부족한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지원활동을 해왔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지역이전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기업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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