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12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관련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발전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부산시는 김용구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기획경영실장이 ‘문해교육 현황조사를 통한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교육청은 류영규 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부산미래교육 방향 탐색에 관한 기초연구’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후, 부산교대 성병창 교수 주재로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평생교육의 한 부분으로서 문해교육에 대한 수요와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시점에서 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주제를 선택하게 됐으며 연구결과는 향후 평생교육 정책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교육청에서도 4차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 속에서 미래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탐색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주제 선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동세미나는 부산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해 부산시와 교육청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는 자리”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시정과 교육행정을 위해 한층 더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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