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동절기 대비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총 2개 반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대규모 대지조성사업장과 전원주택지, 근린생활시설부지 등 30여 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동결 및 폭설에 대비한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옹벽, 석축 등 구조물의 변형여부 배수시설 관리상태 절·성토에 따른 사면 안정 토사유출 여부 등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수 허가자에게 개별 통보하는 등 현장여건에 따라 공사 중지 또는 안전조치를 통해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는 2015년 이전에 개발행위허가를 받아놓고 특별한 사유 없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사업장이 없는지 실태를 내년 1월말까지 조사해 허가기간 연장제한 또는 허가 취소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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