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춘 년 기자]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5일, 관내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제8회 또래상담자 보고대회」‘또Talk’을 진행하였다.

또래상담자는 비슷한 연령,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을 가진 청소년들이 또래상담과정을 이수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 관내 또래상담 운영 학교는 총45개(초-23, 중-11, 고-11)이며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각 학교별 대표 또래상담자 연합회인『1388청소년자율단 ‘그린나래’』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또래상담 심화교육, 공감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1388청소년자율단 ‘그린나래’』가 주축이 되어 기획․운영된 또래상담자 보고대회 ‘또Talk’은 전국적으로 광명시에서만 유일하게 연속성 있게 진행되는 또래상담자들만의 축제의 장(長)으로 튼실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광명시청소년재단 서일동 대표이사는 “또래관계에서 친구들의 어려움을 알아채고 공감할 줄 아는 또래상담자들의 역할에 고마움을 전하며, 또래상담자들이 준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하였다.

올해는 8회째를 맞이하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특별공연과 또래상담자의 칼림바, 리코더 합주로 가을의 정취를 깊이 느끼게 하였으며 학교폭력예방·성(性)인식 및 정서적 지지의 염원을 담은 청소년또래상담 우수사례를 비롯해 또래상담자의 활동을 담은 UCC, 포스터 등 다채로운 내용이 무대에 올려졌다.

더불어 가장 있기 있는 “광명시 청소년! 안녕하십니까?”라는 코너는 고민이 있는 청소년의 사연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공감하면서 보고대회에 참석한 모든 청소년과 함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전문가 패널의 조언을 들으며 상담의 중요성을 서로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광명시 또래상담자는 경청자, 조언자, 연계자로서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더욱 더 성장해 갈 것이며, 그린나래가 주축이 되는 또래상담자 보고대회는 내년에도 계속 정진해 갈 것이다.

광명시 또래상담자, “그린나래” 활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809-2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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