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 ] 경기도 파주시 군부대 훈련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장교 1명이 숨지고 사병 1명이 다쳤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10분경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공병부대 폭파 훈련장에서 굴착기로 훈련장 바닥 정리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25일 오전 11시 11분쯤 파주시 모 훈련장에서 훈련 간 발생한 폭발로 인해 장병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사고로 장병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위(26) 1명이 사망하고 사병(21) 1명이 크게 다쳐 치료 중이다.

사고는 공병대 포탄 시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굴삭기가 지뢰를 밟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은 폭발물의 종류나 원인 등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