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인 간담회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2019 아프리카 산업화주간 참석차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방문 중인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지난 21일 오전 이번 산업화주간을 총괄하고 있는 앨버트 무찬가 아프리카연합 통상산업집행위원을 면담했다.

윤 조정관은 무찬가 집행위원으로부터 지난 5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설립협정 발효 이후의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AfCFTA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 국가들도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AfCFTA 출범에 따른 우리 기업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윤 조정관은 11월 21일 오후 에티오피아 외교부를 방문해 아클릴루 하일레미카엘 경제차관과도 면담을 갖고 지난 8월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의 공식방한 계기 개최된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양국간 고위급 교류, 투자보장협정, 개발협력 등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조정관은 동 면담 직전 개최된 에티오피아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우호적인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에티오피아 정부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윤 조정관은 이날 오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 대표들을 만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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