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구시장의 국회 방문은 상임위 예산 일정이 마무리 절차에 들어가고 예결위 예산조정소위가 시작된 시기에 맞춰 대구시 역점사업이 감액 없이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우선 선별해 예산소위 위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긴급히 마련된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의 안정적인 운영, ‘5지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상화로 입체화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와 주요 사회간접자본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 24건의 주요 신규, 증액사업은 반드시 국비 지원이 필요함을 강력히 요청 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예결위원인 홍의락, 윤재옥, 정태옥 의원과 송언석, 김현권 예산소위 위원과 합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427-1호에 국비 확보 티에프팀 캠프를 차려 매일 예산소위 심사 상황을 파악해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 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대구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한푼이라도 더 국비를 확보”하겠다며 “시민, 언론, 정치권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