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대구 커피&베이커리 포스터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대구시는 커피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시민 참여형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와 커피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대구커피&카페박람회’를 다채롭게 연다.

이번 ‘2019 대구커피위크’ 행사는 커피의 맛과 멋을 아는 대구커피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는 지역의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홍보관 운영, 핸드드립 배우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진행하는 커피톡톡, 라이브밴드, 재즈, 아카펠라 등으로 이루어지는 커피 콘서트, 커피와 베이커리 관련 소품을 만들거나 구매할 수 있는 체험마켓 등 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커피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는 100여개 업체 250개 부스 규모로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커피명가, 핸즈커피, 매스커피, 모캄보 등 지역 토종 커피브랜드가 많은 ‘커피의 도시, 대구’의 커피와 카페 역사를 둘러보는 ‘대구커피역사관’을 기획전시하며

지역에 카페를 창업한 청년 루키들의 개성 넘치는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대구커피 루키존’과 장애우, 시니어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대구 상생카페존’은 예년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선보인다.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는 커피관련 경연대회는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 대구커피챔피언십 로스팅·핸드드립대회, 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십, 대구바리스타어워드 등으로 구성돼 있어, 올해도 전국의 많은 참가자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커피 및 카페관련 다양한 공개강연과 세미나가 행사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의 커피관련 영업자 및 창업자, 커피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전문적 지식을 얻거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커피와 관련해 역사가 깊고 인프라도 잘 구성되어 있다. 커피라는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커피문화의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피위크 행사가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형 문화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9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입장권은 인터넷 또는 현장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박람회 사무국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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