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노승일)은 9월17일부터 10월31일까지 45일간 불합리한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도민의견 160건을 접수받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중 중앙선절선, 횡단보도 설치 등 노면표시 변경요청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신호체계 변경운영 46건, 과속방지턱 등 도로부속물 설치요청 23건, 기타 22건 순으로 나타났다.
신호체계 변경 등 36건의 의견은 신속하게 개선 완료하였고, 지자체·도로관리청의 예산 등 협의가 필요한 사항 64건,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하는 사항 12건 등 중장기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위험이 높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교차로 등에 대해 지방청·경찰서·지자체(도로관리청)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도출하였으며, 지자체에서도 관련 예산을 마련, 적극적인 개선을 추진하기로 협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