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하수연씨(46)가 공연에서 판매한 음반 수익금을 구로구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하수연씨는 지난 10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재능나눔공연으로 소프라노 독창회를 무료로 진행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이번 공연에서 판매된 음반 수익금 130만원이다.

구로드림스타트센터로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한부모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은 하수연씨, 이성 구청장, 김정환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구로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하수연씨는 이태리의 벨칸토 창법으로 유명한 소프라노로 현재 밀레니엄 오페라 대표와 협성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조  성  만 기자 i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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