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환 기동취재부 기자] 전북도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하는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는 올해 8회째를 맞이하며, 전북의 특화 섬유소재인 니트·한지섬유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상품성을 가진 제품 개발을 촉진해 지역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금년도에는 패션 디자인에 관련된 국내외 대학, 신진 다자이너, 창업·취업 예정인 디자이너 등이 참가하였으며, 신축성이 가미된 한지사 섬유인 직물, 데님 등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여 47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대회 심사는 실용성, 디자인 감각, 독창성을 심사하는 실물의상 심사와 작품 의도를 심사하는 인터뷰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16개의 작품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등이며 총상금은 16.5백만원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치뤄지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에게 11만 송이의 국화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해성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도내 우수한 품질의 니트· 한지 패션을 대중화하여 도 섬유산업에 대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며,“전라북도 섬유 공동브랜드 설립 지원 사업과 같이 도내 섬유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도 다방면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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