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로 해양 위험기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매해 선박 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기상정보를 공유’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내항여객선 교통정보 안내서비스 개발 선박을 이용한 해양관측자료 공동 활용 해양기상활용 전문교육을 위한 인력교류 및 지원 기후변화 대응 분야 학술자문 및 연구지원 등이다.
특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관리하는 100개 항로의 166척 여객선을 활용하여 해양기상 관측정보의 수집방안을 모색하고, 기상청은 각 항로에 대한 상세 기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더욱 상세한 해양기상정보를 지원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