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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불매운동 100일, 日 역사왜곡 바로잡는 계기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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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1  12: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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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n뉴스 ]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지난 100일간의 일본 불매운동을 돌아보며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는 좋은 계기도 마련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예전의 불매운동은 몇몇 시민단체가 먼저 주도했다면 이번 불매운동은 네티즌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고 전했다.

   
▲ 일본 불매운동 초반에 회사 임원의 막말로 큰 타격을 받은 유니클로(좌)와 일본 우익들의 혐한 방송을 진행하여 퇴출운동까지 벌어졌던 DHC(우)

또한 그는 “네티즌들이 바로 행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속의 불매운동’을 각자의 SNS 계정으로 공유하면서 더 큰 파급효과를 만들어 냈고, 재치있는 문구와 사진들을 활용해 재미있게 진행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일본 맥주, 자동차, 의류, 화장품 등의 판매가 급감하였고, 특히 일본 여행 불매운동이 일본 내 경제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힌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 교수는 경제적인 타격만큼 이번 불매운동의 가장 큰 성과중에 하나를 일본 역사왜곡을 바로 잡는 운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활발히 펼쳐졌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으로 시작된 불매운동이기에 젊은층들이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욱일기 문제 등에 관심을 더 갖게 됐고 실천운동까지 전개됐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호주, 폴란드 등 욱일기 문양을 활용한 상품판매를 한인들이 중지시켰고, 해외 여러 지역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세우려고 준비하는 등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행동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고자 하는 큰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교수는 “처음 시작할때 보다는 불매운동 분위기가 조금 사그라든건 사실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국산품 애용’의 중요성을 다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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