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대전광역시 옥외광고 대상전’개최
[강인태 기동취재부 기자] 대전시는 1일 오후 2시 시청 2층 로비에서 김재혁 정무부시장과 문성원 시의회 부의장, 이용수 한국옥외광고중앙회 회장 등 내빈과 옥외광고업자 관계자 및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2019 대전광역시 옥외광고 대상전을 개최했다.

1부 시상식에서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광고업체와 지역대학생, 아름다운 간판문화 조성에 기여한 옥외광고 업체와 간판주 에 대한 상장이 수여됐으며, 2부에서는 작품 전시장 개막 테이프 컷팅과 일반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올해 대상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장은미 학생이 제안하고 부광광고기획 최종복 님이 제작한 ‘유아독존’으로, 반려견을 네이밍화해 현장에도 바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의 상업성, 주목성,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과 옥외광고업체간 협업을 통해 대학생이 간판을 설계하고 광고업자가 모형화해, 간판으로서 실용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크게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재혁 정무부시장은 “이번 옥외광고 대상전을 통해 광고가 소통매체로서 인식되는 계기가 되고, 품격 있는 광고문화 도시 대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옥외광고 대상전 제17회인 올해 출품작 40점을 대상으로 조형성, 독창성, 소재활용성, 상품성, 윤리성 등을 종합 심사해 입상작 20점을 선정했으며, 선정 작품을 2일까지 2일간 시청 2층 로비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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