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 ] 13호 태풍 ‘링링’이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오는 7일 토요일 군산 북서쪽 약110km 인근 해상으로 진출해 서울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13호 태풍 링링 예상경로(사진- 기상청)

태풍 링링은 3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시속 76㎞(초속 21m)이며 강풍반경은 250㎞로 타이완 남남동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이동 중이며, 4일 대만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몸집을 키울전망이며, 5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는 소형에서 중형으로 커지며 강도 역시 중에서 강이 될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은 서해로 북상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 지방이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링링은 목포인근 서해상을 지나 서해안 인근으로 북상하면서 6일부터 7일 낮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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