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영도구와 함께 4일 오후 2시 영도구에 위치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영도의 구 씨사이드콤플렉스 건물을 리모델링해 부산 관광기업들의 창업 및 보육 허브 공간으로 구축한 것으로, 1층은 방문자센터·개방형 오피스·일자리 상담부스 등 관광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2층과 3층은 입주기업을 위한 전용공간·체험공간·회의실·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지난 8월 지원센터에 입주할 총 45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관광 스타트업과 관광 벤처기업을 포함한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창업 및 기업성장 지원, 일자리 창출, 부산형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개소식은 지원센터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하며, 제막식 및 지원센터 시찰, 사업 경과보고 및 주요 참석자와 입주기업 간 자유로운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우리 시에 꼭 필요한 관광 인프라로 기업 지원을 통한 관광벤처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관광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관광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고, 청년들이 활발하게 관광 관련 창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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