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부산시는 내성~서면교차로 간 간선급행버스 구축공사 중앙정류소 설치를 위해 3일부터 중앙대로에 시행하던 가변차로를 폐지하고, 간선급행버스공정에 따라 중앙대로의 잔여 가변차로도 순차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제3차 부산광역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2019년 연내 내성~서면간 간선급행버스 개통을 위하여 1996년 7월 19일 가변차로제가 시행된 이후 23년 만에 폐지되는 것이며, 사전에 교통방송 및 교통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되었고 9월 3일 당일에는 경찰청과 연계하여 교통시설물 설치 및 교통지도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공사 중인 중앙대로 내성~서면 6.6km 구간을 연말에 준공하고, 서면과 연계한 서면~충무 7.9km 구간은 2021년, 서면~사상 5.4km 구간은 2022년 준공을 마치도록 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변차로 폐지 후에는 간선급행버스공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간선급행버스 시민공론화 최종 결론 시 부산시가 약속했던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개통 이후 급행간선버스를 위시한 버스이용 및 도시철도 환승 등 대중교통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