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구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 관내 학교가 함께 추진하며, 과학수사요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소년 범죄예방 및 안전교육 지문·족흔적 채취 등 K-CSI 과학수사 기법 체험 프로파일링 체험 등 3개 영역을 강의한다.
본 체험교실은 2016년부터 운영돼 현재까지 18개교, 208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7월 은성중 1학년 100명을 시작으로, 신사중, 언북중, 압구정중, 은광여고, 역삼중에서 실습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과학수사대 직업체험 뿐 아니라 다음달부터 11월까지는 도곡중 등 4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공무원 직업체험’이 구청 및 보건소 등 업무시설에서 열린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형 매력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