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광 순 기자] 구로구가 무주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주인이 없어 관리되지 않는 간판들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주간판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폐업이나 영업장 자진 폐쇄 등의 이유로 방치된 낡은 간판, 파손이 심해 안전을 위협하는 돌출간판, 벽면이용 간판 등이다.

철거를 원하는 이가 구청 건설관리과에 신청하면 구에서 현장을 조사한 뒤 건물주나 상가관리인의 철거동의서를 받아 철거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선착순으로 200여개 간판을 무상 철거할 예정이다”며 “지역의 새 단장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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