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사회조사’는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대한 사항을 파악하여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마포구가 실시하는 조사다. 2006년에 처음 시작된 후 2017년에 이어 올해가 9번째며 격년제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마포구 표본 2,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거와 생활, 경제, 여성과 가족, 보건과 복지 등 총 10개 분야의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조사업무를 수행할 44명의 책임감 있는 조사 요원을 모집한다. 현장 방문조사와 응답자 설득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만18세 이상의 지원자가 모집 대상이다.
접수기간은 8월 20일과 21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지원자는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준비해 마포구 기획예산과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 시 면접이 동시에 진행되며 합격자는 오는 23일에 개별 문자 통보 및 홈페이지 합격자 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마포구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중 공표 예정이며, 이 결과가 향후 마포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구는 다양한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회조사에 따른 결과는 구정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역통계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사기간 동안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