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기동취재부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해마다 늘던 전남 소방공무원의 우울증, 수면장애, 음주습관장애 위험군 발생이 올 들어선 소폭 줄었다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그동안 소방관의 직무 관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소방서별로 심신안정실 설치 및 전문 심리상담사 배치,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전남 소방공무원 2천88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마음건강 상태 설문조사’에서 우울증 위험군 비율이 지난해 4.3%에서 올해 3.6%, 음주습관 장애는 25.9%에서 22.2%, 수면장애 역시 20.1%에서 19.7%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참혹한 재난현장 활동에 의해 유발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8%로 집계됐다.

하수철 전라남도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다양한 정신건강 향상 정책을 통해 직무 관련 스트레스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회복력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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