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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 침범軍, “러 군용기에 360여발 경고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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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4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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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아침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카디즈를 진입했으며 이 중 러시아 정찰기 1대는 독도 인근 영공을 두 차례나 침범해 군이 F-15K 전투기를 출격시켜 360여발의 경고 사격을 했다.(사진: jtbc뉴스캡처 )

[ipn뉴스 ] 23일 오전 중국 폭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2대, 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항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으로 침범했으며,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는 독도 인근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오전 7시 전후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합류해 남하하는 과정에서 KADIZ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6시 44분쯤 이어도 북서방에서 KADIZ로 최초 진입한 중국 군용기 2대는 오전 7시 14분쯤 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

이들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내측으로 비행하다 오전 7시 49분쯤 울릉도 남방 약 76마일(약 140km)에서 KADIZ로 재진입했고 오전 8시 20분쯤 동해상 위쪽으로 이탈했다.

이후 중국 군용기는 오전 8시 33분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러시아 군용기 두 대와 합류해 남쪽으로 향하다 오전 8시 40분경에 울릉도 북방 약 76마일에서 KADIZ로 함께 진입했다.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2대는 오전 9시 4분 울릉도 남방서 KADIZ를 이탈했다.

이들 중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해 군이 360여발의 경고사격을 가했다.
공군 F-15K 전투기는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가 1차로 영공을 침범하자 미사일 회피용 플레어 10여발과 A-50 전방 1㎞ 거리에 기관포 80여발을 사격했다. 이어 2차로 영공을 침범했을 때는 플레어 10발과 기관포 280여발을 추가 사격을 가했다.

합참 관계자는 “타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KADIZ를 진입한 타국 군용기 전방 1㎞ 근방으로 경고사격을 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영공은 해안선에서 바다로 12해리(약 22㎞)까지인 영해와 영토의 상공을 의미하는데 이를 침범하면 경고 이후 통제에 따르지 않을 시 격추할 수 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막심 볼코프 러시아 대사 대리를 초치해 사전 통보 없이 우리 카디즈를 진입하고 영공을 침범한 사실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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