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도로안전정책 전환
[조 춘 희 기동취재부 기자] 그 간의 도로관련 정책들은 국도, 지방도 광역도로 확충 등 기간도로망 확충에 치중되어 우리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생활도로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에 청주시는 보행자가 많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집중·선택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안전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한 도로 구축을 위한 주요 테마 사업으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 속도 저감을 통한 교통안전망 구축사업, 안전한 보행환경사업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목표로 연차별 계획 수립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노력을 하고 있다.

상반기 내 시설개선으로 인해 작지만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현재까지 2018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 비율이 46.3% 줄어드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를 위해 도로안전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청주시는 다음과 같은 도로안전 정책테마를 갖고 흥덕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째, 안전한 보행환경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사업으로는 용암동보행환경개선사업, 보행자우선도로정비사업, 노면색깔유도선 신설사업, 주요 도로차선도색 정비사업을 추진해 걷기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용암동광장일원 21억여 원을 투입해 일방통행, 내민보도등 보행환경을 적극 개선 중이며, 북문로 1가는 차량위주의 도로 내 보행자겸용 도로 개선에 5억 원 투입, 주요교차로 내 혼선 예방을 위해 역주행우려 지점 40여개 교차로 내 색깔유도선을 신설했다.

북문로 1가 보행자우선도로조성사업은 도로 폭이 협소한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여건 개선해 차량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보행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노면색깔 유도선은 특히 여성운전자에게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확대 해달라는 의견 또한 많이 접수되고 있다.

둘째, 교통약자 이동 편의증진사업 정책 사업으로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스쿨존 대각선횡단보도설치사업, 초등학교 주변 과속 CCTV설치사업, 시각장애인 보행편의를 위한 점자블록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노인교통사고가 증가됨에 따라 죽천경로당 등 4개소 개선, 대각선횡단보도 주중초 등 6개소 설치 운영을 위해 8억 여원 투입했다. 아울러 청주시 관내 대각선횡단보도 타당성 있는 28개 지점을 발굴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셋째, 속도 저감을 통한 교통안전망 구축사업으로 회전교차로설치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개선사업,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사업, 도심안전속도 5030 등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비효율적인 오송읍 쌍천교 부근 교차로를 회전교차로 개선을 위해 8억 여원을 들여 개선, 분평동전자랜드 등 15개소에 10억 여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 개선 중에 있다.

또한, 도심안전속도 5030은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고 보행자 자전거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도시부 제한속도 기준을 하향 조정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신속히 추진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으로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으로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지막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량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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