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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자택에 유서 남겨 …2016년 낙선 뒤 우울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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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6  2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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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n뉴스 ] 정두언(62)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의원이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16일 오후 4시 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아파트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정두언(62)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앞서 오후 3시 42분께 정 전 의원이 유서를 써놓고 자택을 나섰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았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택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이 드론과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 정 의원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정 전 의원은 오후 2시 30분께 북한산 자락에서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에서 내려 산 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낙선 후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정 전의원의 급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시청자는 물론 방송가도 충격에 빠지며 침통한 모습이다.

정 전 의원은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 대표적인 보수 패널로 고정 출연해 국내 정치에 대한 분석과 비평을 해왔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정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정 전 의원에 대한 검안과 본인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서울시 부시장을 지내다가 2004년 17대 총선을 시작으로 19대 총선까지 서울 서대문 을에서 당선됐으며, 20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에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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