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소방서, 심정지환자 소생시킨 영웅 시민과 소방관들(왼쪽부터 장병주, 김낙구, 이학문)

[ipn뉴스 ] 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지난 14일 저녁 8시 경 증평읍에서 발생한 심정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환자를 소생시킨 영웅 소방관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심정지 환자 장 씨는 동료와 탁구를 마치고 식사를 하는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졌고 이에 동료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로 신고했다. 3분만에 도착한 증평소방서 119구급대는 전문심장소생술을 시행 중 환자의 의식, 호흡, 맥박 및 심장리듬 회복을 확인하며 병원으로 이동했고 현재 장 씨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또한 증평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일반인 2명과 119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이학문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빠른 신고와 초기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부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일반인들이 진정한 영웅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