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 ] 보은경찰서 삼승파출소(소장 오선수)는 18일, 삼승면 노인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안전하고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무차별적으로 걸려오는 보이스피싱 전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발생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사기 피해자의 입장에서 빠질 수 있는 혼란한 상황을 상기시키고 적절한 대처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삼승면 노인회장 이정희(남, 82세)씨는 “최근 발생한 사례들을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는데 막상 당사자가 되면 나도 모르게 그런 사기를 당하는 모양”이라며, “이렇게 파출소에서 직접 나와 친절하게 교육까지 해주셔서 우리 노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오선수 삼승파출소장은 도로변 교통사고의 실제 사례와 그에 따른 보행 시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변경된 음주운전 처벌 수치(0.03↑)의 적용·전 좌석 안전띠 매기 등 개정된 교통법규와 필수 안전수칙에 대한 내용도 빠뜨리지 않았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과 기관·단체회의 등 주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범죄예방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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