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남기환 기동취재부 기자] 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시장 개척을 위해 22일 복지재단 전주사람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중소기업과 함께 5개 공공기관을 방문해 제품 홍보 및 납품 가능성 상담을 위한 공공구매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 처음 행사가 열렸던 복지재단 전주사람에는 도내 6개 업체가 참여해 인쇄, 광고, 사무용품 등에 대한 제품을 홍보하였으며, 복지재단 전주사람의 수요물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상반기 공공구매 지원단에 참여하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주시시설관리공단과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작년에 추진했던 공공구매 지원단 운영 시 도내 중소기업에서 방문하기 어려웠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의 신규 공공기관에 진입했고, 행사에 참여한 도내 업체 관계자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에는 지원단 운영을 9회에서 10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북도에서는 공공구매 지원단 운영 및 전시·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의 토대를 구축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 추진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지자체, 도 출연기관 등이 참여하는 제2차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6월 4일 국민연금공단 온누리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남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4월말 기준 도 및 시·군 중소기업제품 구매율은 93.4%를 달성 중에 있다”며, “앞으로 도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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