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안양시 만안구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가 지난 16일 선수와 주민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차부업 기동취재부 기자] 제7회 안양시 만안구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가 지난 16일 선수와 주민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호계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탁구대회는 14개 동에서 51개 팀 33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경기는 연령과 기량을 고려해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가장 높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다투는 특1부는 석수3동이 차지했다. 안양4동은 2부와 3부에서, 안양2동은 4부에서 그리고 박달1동은 5부에서 각각 우승을 거머줬다.

65세 이상 노년층이 겨루는 실버부 우승은 안양3동에게 돌아갔다.

나머지 동의 선수들도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개인전에서 최고수준의 실력을 선보인 선수들 역시 금·은·동메달을 목에 걸며 기쁨을 만끽했다.

대회장을 찾은 주민들은 열띤 응원을 보내는 속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한 선수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단순히 승패를 떠나 주민화합에 본뜻이 있음을 실감케 하는 순간이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회식에 참석, 탁구시범경기를 선보이고 각 동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한데 이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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