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 근처 사카라 유적지에서 새로운 고대 무덤이 발견됐다.

이 무덤은 4000여년 전 만들어진 고대 무덤으로 무덤의 주인은 고왕국 제5왕조(기원전 약 2500년∼2350년) 시대 살았던 고위 관료 ‘쿠위’의 무덤이다.

이 무덤이 발견된 곳은 고대 공동묘지 터로 이 곳은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인 계단 모양의 ‘조세르 피라미드’와 상형 문자가 새겨진 ‘우나스 피라미드’ 등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 기원전 약 2494~2345년 고왕국 제5왕조시대 살았던 고위 관료 ‘쿠위’의 무덤이 발견됐다. (알아흐람)

이집트 고대유물부가 공개한 내부는 무덤 벽면은 화려한 색깔의 그림과 비문들로 채워졌으며이 그림은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장면 등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흰색 석회암 위에 그려진 벽화들은 보존 상태가 좋아서 원래의 색을 잘 유지하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최근 사카라에서 발견된 새 유물을 잇달아 공개하며 관광산업 성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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