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관광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자 개최한 대구관광사진전 공모전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3년째 개최하는 올해 공모전에는 117명 580점의 작품이 제출됐다. 심사결과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달성군 마비정과 관광객의 표정을 담은 권병택의 ‘체험학습’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달성군 인흥마을의 아름다운 돌담풍경을 잘 담은 김점희의 ‘꽃나들이’와 옛 서당의 전통학습 장면을 담은 배추경의 ‘천자문 공부하기’가 선정됐고 이 밖에 동상 부문에 3점, 가작 5점과 더불어 폭넓은 사진자료 확보를 위해 41점의 입선작을 뽑았다.

특히 올해 심사는 매년 같은 소재로 출품된 작품은 배제하고 대구의 명소를 새롭게 발굴하고 해석한 작품 중심으로 대구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입상작품들은 시 관광홍보를 위한 책자·리플릿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박람회 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되고 선정된 작품들은 지하철 역사나 다중집합장소에 전시되며 연간 각종 행사에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신태균 관광문화재과장은 “대구관광사진 공모전은 지역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대구관광 홍보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 대구관광의 매력을 잘 표현할 독창성 있는 사진자료 확보를 위해 전문가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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