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은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인천 부평 일본육군조병창을 둘러싼 일제 강제동원 역사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해줄 것을 동북아역사재단에 주문했다. 지난 2019년부터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내 일부 건물들이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육군조병창 시설로 사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대륙침탈전략과 강제동원 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천 부평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육군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전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분석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농정에 대해 긍정 평가가 높지 않았다. 서삼석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농정 방향은 전체적으로 높은 중요도 평가를 받았으나, 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농식품부 등 부처에서 농민의 현장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문정부의 농정개혁의 취지를 살리지 못해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며 “기존 사업 방식 고수만으로는 제대로 정책 취지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15년 대장동 개발 당시 확보하기로 계획한 임대주택 비율이 2019년 개발 계획 변경과정을 거치며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계획이 승인된 2015년 6월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이 지역 공동주택용지에 조성하기로 목표한 임대비율은 15.29%였다. 하지만 2019년 10월 개발계획이 바뀌면서 해당 비율은 6.72%로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15년 6월 대장동 A10, A11 구역을 임대주
피해자 20대 미만 미성년자 크게 증가 사기범죄의 증가로 재산피해 규모 확대, 피해자 및 가해자의 저연령화, 미제사건 발생 증가 등의 현상이 함께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ㆍ진천ㆍ음성)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사기사건은 2018년 267,419건에서 2020년 344,847건으로 28.95%(77,42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범죄의 증가로 재산피해도 함께 늘어났지만, 회수금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사기범죄로 인한 재산피해는 2018년 32조 9,600억원에서 202
아시아인 인종차별 혐오범죄 등으로부터 재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간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ㆍ진천ㆍ음성)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8년에서 2020년까지 3년간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건·사고가 38,38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분류로 살펴보면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17,444명(45.09%)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은 15,180명(39.24%)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작년 전국 지방에 배정된 부동산교부세가 3조원을 돌파했다. 경기가 1위, 서울이 4위를 차지하면서 수도권에 전체의 20.7%가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교부세는 3조3,20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7%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배정됐다.경기가 전체 교부액의 10.9%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과 전남이 각각 10.5%와 10.4%로 뒤를 이었고 서울은 3,268억9,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현황’자료에 따르면 임대사업자가 민간임대주택법을 위반해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5년간 5,085건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라 부과된 과태료도 4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사업자들의 위법행위는 해마다 늘어 2016년 190건에서 2020년 1,832건으로 5년 새 10배 가량 증가했고 2020년 기준 가장 많이 적발된 사례는 임대의무 기간 내 미임대·양도, 임대료 상한 제한 위반, 임대차계약신고 위반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학생 1인당 평균 심리상담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더니, 2년새 4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1인당 평균 심리상담 건 수’와 ‘전국 시도별/초중고별 전문상담교사 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생 수는 매년 줄어드는 반면에 심리상담 건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심리상담 건수는 2018년 445만 9,260건 2019년 469만 2,653건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에는 617만 4,387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심리상담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으로 민심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김은혜 의원이 대장동 주민들과 함께 진상규명을 위해 나섰다. 김은혜 국회의원은 1일 수천억 개발 이익이 특정인들에 집중돼 특혜 비리 의혹이 드러나고 있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인 모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공개발을 빌미로 힘없는 국민들에 가한 전대미문의 투기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나서게 됐다”며 감사원 공익감사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날 대장동 더샵판교포레스트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국방부가 공개하는 군 사망인원 통계가 실제로는 군 사망인원 전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국방위원회 김민기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군 사망인원 통계에 전체 사망인원 중 일부를 반영하지 않은 채 공개하고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실이 확인한 최근 5년 치 통계의 경우, 전체 군 사망인원보다 39% 적은 수치로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실제 628명의 군인이 복무 중 사망했으나, 같은 기간 통계에 반영된 인원은 383명이다. 2016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위급상황 발생 시 국민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경찰의 ‘112’를 이루는 주요 전산장비의 노후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2 시스템 노후장비 현황’에 따르면 관련 장비 5137대 중 4911대가 내용연수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최대 6년 사용가능한 서버는 90대 중 86대가 내용연수를 넘겼고 장비가 최적의 상태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온항습기는 9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24대 중 22대가 바뀌지 않고 있다. 그나마 저장소 역할을 하는 스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 따르면, 자살위험군 학생이 최근 3년 연속 2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우선관리군 가운데 자살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은 2018년 23,322명 2019년 24,575명 2020년 20,6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 2015년 8,613명 2016년 9,624명 2017년 16,940명이었던 자살위험군 학생은,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경기도의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가 서울 등 나머지 광역자치단체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자체 재난지원금을 편성한 전국 15개 광역시·도 중 재난지원금에 가장 많은 예산을 쓴 지자체는 경기도로 확인됐다.경기도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업으로 전 도민과 등록외국인 및 거소신고자를 대상으로 10만원씩을 지급했는데, 지원금 전체 규모는 1조3,9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현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별다른 수익 없이 주택만 소유하고 있는 국민의 노후설계가 엉클어지고 있다. 국민연금 외에 수입이 없는 이들은 통상 ‘주택연금’을 통해 노후를 대비하는데, 현재 공시가격 9억원 이하만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공시가 9억원 초과분이 많이 나오면서 이 혜택에서 제외되게 됐다. 서민의 노후 대비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시가격 9억원 초과 아파트 수는 서울의 경우 20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쿠팡 물류 혁신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혁신일까 아니면 노동자들의 피·땀·눈물을 쥐어짠 결과일까. 악명 높은 쿠팡 물류센터의 노동강도가 실증적 데이터로 증명될 전망이다. 이탄희 의원은 오는 30일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의 노동환경·건강수준 평가 토론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쿠팡 물류센터 노동 실태와 관련한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반복적이고 열악한 야간 중노동 실태와 일용직·쪼개기 계약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고용 문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지만, 쿠팡의 사실인정과 개선 노력은 부족한 것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정부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 가운데 인구 대비 국민지원금 대상자 비율이 시도별로 최대 16%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 5,166만9,716명 가운데 4,325만517명이 국민지원금 대상자로 확정돼 지급인원이 전체 83.73%수준으로 집계됐다.인구 대비 지급 인원 비율은 서울이 74.41%로 가장 낮았는데,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전국 17개 시·도와 교육청이 개발한 공공앱 346개 가운데 128개가 성과측정 결과 폐기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성과측정 결과 폐기대상 앱 제작비가 총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폐기대상 앱 중 가장 개발비가 많이 들어간 앱은 2017년 경남 창원에서 개발된 ‘나온나앱’이었으며 제작비가 5억6천만원이었다. 이어 광주 ‘다가치그린 서비스’ 2억원, 충남 서산 ‘서산 안심지기’ 1억4천만원, 울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최근 5년간 군에서 병사·부사관·장교 등 총 518건의 탈영이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국방위원회 김민기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군사경찰에 입건된 탈영은 총 518건이다. 군별로는 육군437건, 해군37건, 공군26건, 해병대18건 순 이다. 탈영 사유별로 살펴보면, ‘복무염증 및 복무부적응’에 의한 탈영이 266건, 51.3%로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처벌우려’에 의한 탈영이 69건으로 13.3%를 차지했다. 이어 ‘경제문제
국무조정실·법무부·고용노동부·환경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정부가 직업성 질병자의 범위를 각종 화학적 인자에 의한 급성중독과 급성중독에 준하는 질병으로 규정했다.또한 중대시민재해의 공중이용시설의 범위와 안전·보건 확보의무, 안전보건교육 수강 및 과태료 부과 등도 구체적으로 정해 내년 1월 27일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이 같은 내용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의결된 제정안은 직업성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