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인천광역시는 여름 끝자락 늦더위가 주춤하며 가을로 접어드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명작 무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공연예술계의 최신 트렌드인 ‘스크린으로 즐기는 명작공연’이라는 콘셉트하에 2013년 처음 기획된 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이다.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휴지기를 가졌던 2020~21년을 넘어, 올해도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
[강인태 기동취재부 기자] 대전시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박근영 고수’의 제자들이 전국 고수들이 모인 제42회 전국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뒀다.판소리 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전국대회인 전국고수대회에서 보유자의 두 제자가 나란히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이다.특히 30년 전 이 대회의 첫 대통령상 수상자가 박근영 보유자였기에 더욱 뜻깊다.박근영 보유자는 고법으로 3대를 이어온 명고 집안에서 성장해 본인 또한 선친으로부터 고법을 배웠으며 본인의 노력이 더해명고의 반열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문화콘텐츠를 통해 제작한 왕의나라 ‘三太師’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북도·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는 왕의나라 ‘삼태사’는 이달 11일부터 5일간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왕의나라 ‘삼태사’는 안동의 옛 지명인 고창땅을 배경으로 성주이자 고려 창건의 개국공신 주역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 등 삼태사를 통해 백성이 있고 나라가 있다는 애민과 호국 정신을 담아 기획된 작품으로 삼태사와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했다.올해는 수준 높은 음악으로 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케이-커뮤니티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전통문화 4개 부문 온라인 공모전을 열어 우승팀을 선정하고 우승팀은 한국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해문홍은 2019년부터 해외 한류동호회가 한국문화를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이 케이팝 가수가 참여한 한국 전통문화 강습 영상을 보고 배운 후 완성된 작품 영상을 공유하는 행사를 지원해 왔다.지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인천광역시는 서정성 강한 시적 언어들로 시대를 노래한 은둔 가객, 정태춘과 박은옥의 단독 콘서트 ‘아치의 노래’가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을 개봉하면서 두 사람의 음악세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1978년 ‘도두리’라는 평택의 한 마을에서 무작정 상경해 발표한 정태춘의 1집 앨범 [시인의 마을]은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받는 등 그를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김상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정책과제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는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epoeple.go.kr/idea)’에서 진행한다. 설문조사에서는 문화 분야 디지털 서비스의 경험 정도, 디지털 활용 성숙도, 디지털 혁신의 미래과제 선호도, 디지털 혁신 과제 아이디어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또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일상의
[윤강호 기동취재부 기자] 천안시는 천안시립무용단 제20회 정기공연 ‘업경대’를 8월 19일 금요일 오후 8시와 8월 20일 오후 6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천안시립무용단은 팬대믹 시대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해 상기하면서 시민들에게 안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한국창작무용 ‘업경대’는 천안시립무용단 김용철 예술감독의 대표적인 작품이다.2010년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초연 이후, 매년 다양한 세계적인 무용축제와 순회공연을 통해 국내외 무용 마니아들에게 주목받았다.한국춤비평가협회 작품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조영욱 음악감독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큐레이터’ 상영작 총 6편을 공개했다.영화와 음악의 관계를 음미하고 탐구하는 ‘영화와 음악’ 섹션 중 하나인 ‘올해의 큐레이터’는 세계음악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음악영화인을 큐레이터로 초청하고 큐레이터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 및 자신의 작업에 영감을 준 인생 음악영화를 선정해 관객에게 소개하는 섹션이다.지난해 세계적인 거장 마이크 피기스 감독에 이어 올해에는 한국 영화의 굵직한 흐름을 함께 해 온 조영욱 음악감독이 ‘올해의 큐레이터’
[강인태 기동취재부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TJB대전방송과 공동주최로 2022 전통시리즈 대한민국 대표 소리제 초청“판소리 다섯 마당, 오색 유파 전”세 번째 무대로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방수미 명창의 ‘수궁가’ 공연을 오는 7월 28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판소리 ‘수궁가’ 는 전승되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유일하게 우화적인 작품으로 수궁과 육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 자라의 이야기를 다룬다.동물의 눈을 빌려 강자와 약자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재치 있게 그려낸 ‘수궁가
[강인태 기동취재부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대전 국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이 시대의 명고 박근영 선생을 초청해 2022 시즌 기획공연 ‘명고 박근영의 ‘소리북 세계, 청출어람’’을 7월 21일 19시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명고 박근영 선생은 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예능 보유자로 제12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장원을 수상 하 였으며 현재 전북대, 동국대, 명지대 외래교수와 대전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의 강사와 사단법인 대한민국전통문화예술원 이사장 맡고 있다.이번 공연은 무대의 주인공을 소리꾼이 아
[김 광 순 기자] 금천문화재단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전통예술 공연 축제 ‘상자루 페스티벌’을 8월 13일부터 5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금나래아트홀 상주단체인 국악 창작팀 ‘상자루’와 함께한다.각 공연 일마다 전통 밴드 연극 영상 토크 등 그날의 주제에 맞춰 상자루의 기존 우수 작품과 신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상자루’는 ‘변하지 않는 전통이라는 틀 안에서 자유롭고 새로운 한국식 현대음악을 표현해내는 젊은 유망 전통예술단체다.조성윤, 남성훈, 권효창 세 명의 연주자가 2014년 결
[이 양 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여름을 맞아 도심 속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소개한다.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음악극부터 직장인을 위한 여름특강, MZ세대를 사로잡을 전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북서울꿈의숲에서의 수박프로젝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7월 1일 시작한 가족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17일까지 공연한다.‘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우정과 사랑이야기로 재해석해 관객을 만난다.7월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지난 18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개최한 ‘폴포츠 내한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 좌석 매진 사례를 펼치며 마무리됐다.본 공연은 2020년 2월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공연 진행 예정 중 전 세계 코로나19의 발병으로 인해 해외 아티스트가 국내에 들어오기 어려워 한 차례 연기를 진행했고 2년이 지나 상황이 많이 나아지자 올해 드디어 개최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고 다시 개최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폴포츠는 꿈을 위해 도전해 핸드폰 외판원에서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로 자리 잡으며 인간 승리의 진
[김 광 순 기자] 서울 노원구가 경춘숲길갤러리에서 ‘노원선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과거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던 시절, 여름을 앞두고 상대방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기원하며 서로 부채를 선물로 주고받던 선조들의 미덕과 부채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아울러 올여름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방안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은 줄이고 부채를 적극 활용하자는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노원선풍전’에는 노원서예협회 회원 총 70여명이 참여했다.단선 부채부터 접선까지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무용단이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에서 주최하는 2022 주요외교계기 기념 문화행사 해외파견 국공립예술단체로 최종 선정돼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인천시립무용단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외교 대표 단체로 선정된 쾌거를 거두며 국가 홍보사절로서 외교부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오는 7월 2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리신스키 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은 창작과 전통을 오가며 한국 춤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태평성대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음성군은 오는 3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서정오페라 ‘브람스.’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14살 연상의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고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생애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오페라 전체를 이끌어가는 세 작곡가의 주요 곡을 작품에 녹여내며 주인공들의 감정과 극의 전개를 집약적으로 다루고 브람스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 슈만과 클라라 사이의 필연적인 인연, 영혼을 뒤흔든 숙명적 사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증평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한마당인‘2022 증평예술제’가‘다시 만난 우리’라는 주제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이번 예술제는 기존 증평들노래축제에서 분리해 독자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증평예총 주관 아래 열린다.25일 저녁 7시 열리는 전야제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증평의 대표 휴식처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국악한마당 및 한별이합창단 공연, 퓨전음악회, 아리랑 고개의 애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사진 및 시화, 민화 등 전시행사, 초청공연 등과 함께 제16회 전국국악경연대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6월 18일 오후 4시,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안녕 케이팝 페스타’를 열어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시작을 알린다.양국은 이번 케이팝 공연을 시작으로 2년 동안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한다.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지난 2019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2022년에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추진하는 것을 합의하고 올해 5월에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업무협약을
[윤강호 기동취재부 기자] 하남문화재단은 6월 17일~18일 하남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하남문화재단 개관 15주년 기념과 하남도시공사의 후원으로 전례없던 하남시민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하남시민들에게만 12만원의 오페라 입장료가 단 3만원으로 볼 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시민 관람을 지원한 것이다.실제 지난 5월 초 예매를 시작하고 한주만에 전회 모든 공연이 매진되기도 했다.1853년 초연되어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인천광역시는 피아노의, 피아노에 의한, 피아노를 위한 콘서트를 표방하며 2021년에 시작된 ‘피아노매니아’가 올해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피아노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피아노매니아’는 피아니스트 안종도, 손정범, 김도형, 최형록이 출연한다.연주가 진행되는 2일간 각각 다른 주제가 펼쳐지며 정상급 연주와 더불어 피아노 세계관에 대한 해설이 더해진다.25일에는 ‘All about the Pianists’라는 제목으로 최근 국제 콩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