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 대통령은 세련된 유머의 달인이었다.특히 초조해 하거나 낙담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여유 있게 받아치는 유머로 유명하다. 하루는 한 신문기자가 루스벨트에게 이렇게 물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할 때 어떻게 평정심을 찾으십니까?” 그러자 대통령은 “저는 휘파람을 붑니다.”라
한여름 극장가를 달구는 영화가 있다. “명량”이라는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넘어섰고 스팩타클 하다고하여 관람을 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수많은 장수들 중에서 왜! 이순신장군을 으뜸이라 말하고 성웅이라고 호칭하며 존경하는 인물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했다.요즈음 국민들은 세월 호 참사를 겪으면서 책임감 없이 도망쳐
정말 훌륭한 연사의 말을 들어 본 적 있는가? 진정 훌륭한 연사의 말은 귀가 아니라 가슴에 새겨진다. 듣는 이의 가슴에 마치 화상을 입힌 듯 아로새겨진다. 강하게 새겨진 메시지는 쉽게 잊히지 않는다. 평생을 따라다니기도 한다. 가슴 깊이 아로 새겨진 말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힘을 발휘해 인생을 바꿀지도 모르는 일이다. 언어의 무서운 힘이다. 이 모든
호남에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까. 이번 재보궐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그것이었다. 30년 야당 독식을 깨트리겠다며 도전장을 내민 이정현 후보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전 청와대 홍보수석인 이정현 후보가 지역주의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호남에 출사표를 던지자 여권 일각에서는 떨어질 것이 뻔한 호남 지역에 출마하는 것을 만류하기
플라톤 뒤에는 위대한 철학자이자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있었다.또한, 헬렌켈러 뒤에는 설리번 선생님이 있었으며 ‘동의보감’으로 유명한 허준의 뒤에는 명의 유의태가 있었다.이렇듯, 성공한 사람들 뒤에는 항상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이 있다. 든든한 인맥이다. 스승과 제자, 완벽한 동반자를 넘어선 명품 인간관계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단추
이승훈 통합 청주시장이 취임했다. 그러나 이승훈 시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아직도 얼떨떨한 게 사실이다. 통합 청주시를 발족하기위해 노력한 사람도 아니고, 지방행정에 경륜이 많은 사람도 아니다.청원군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외지에서 했고, 지역과의 인연은 단지 정무부지사를 몇 년 한 것뿐이었다. 그런 사람이 느닷없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인간적인 후회 때문일까. 아쉬움 때문일까.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일은 너무나도 힘들다. 피가 마르고 허탈한 심정일 것이다.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위대한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는 작금의 요체에 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아름다운 승복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것이 자명한 진리
이제 다섯 밤 남았다. 어수선한 가운데도 시간은 흘러간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길거리는 조용하다. 하지만, 소리가 작다고 성스러운 책임에 대한 무게가 가벼워질 수 있을까. 보통·평등·직접·비밀에 대한 성스러운 의무감은 오히려 더욱 무거워졌다. 그렇다면, 이제는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 한다. 계속해서 ‘
현대 사회의 리더십은 통합과 화합을 중요시하는 것이 특징이다.혼자서 독불 장군 식으로 밀어 붙여서는 안 된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팀플레이를 이겨낼 수 없는 것이다. 상승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협력이 필요한데, 이를 채워 주는 것은 배려와 섬김의 중용리더십이라 할 수 있다.그렇다면 중용이란 무엇일까. 중용이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기울지 않고 지나
사람은 동서고금 누구나 자신의 이익과 주장을 내세운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코렉스(Corax)와 티시아스(Tisias)의 이야기다. 기원전 5세기 무렵인데, 코렉스는 티시아스의 스승이었다. 법정에서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을 가르쳐 준 코렉스는 수강료를 받지 못하자 티시아스를 상대로 법정소송을 걸게 된다. 결국, 티시아스는 법정에 서게 된다.
내 인생의 소망이요 내 삶의 전부였고 예쁜 꽃봉오리 같은 가정에 기쁨이요 활력소였다. 조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기둥감 이었고 민족을 위해 큰일을 할 만한 소중한 보배였다.금 쪽 같은 내 자식들이 두려움과 죽음의 공포에서 떨고 있는데! 희망과 미래가 어둠속에서 사라져 가는데! 우리의 꿈나무가 차디찬 물속에서 죽어 가는데! 자기들만 살겠다고 위장까지 하
- 이 시대는 분파적인 지도자가 아니라 오바마와 같은 통합적인 지도자가 필요성경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에는 예수가 말한 황금율이 기록돼 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태복음7:12절)” 황금율은 인간관계의 일반원리로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우리나라 여성정책은 1988년 정부조직법에 의해 정무장관실이 설치되면서 남녀차별금지와 양성평등 등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후 매년 7월 1부터 7일간을 여성주간을 법에서 정하고 시행하고 있다. 여성은 길고 긴 인생의 여정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큰 역경과 마주하게 된다. 극도로 두렵고 어려운 순간이다.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그것은 모두
필자는 지난 22일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성기양)에서 실시한 글로벌시대 미래의 동력자원인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뉴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2014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청소년 참여자 교육에서 ‘글로벌 리더를 위한 청소년리더 표출훈련’특강을 담당했다. 청소년은 입을 통해 나온
글로벌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인터뷰는 네티즌과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4 러시아 소치 올림픽과 함께 김연아 선수의 17년 선수 생활의 긴 여정이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선수 생활 동안 얼마나 많은 인터뷰를 했을까. 소치 입성 이후의 인터뷰도 많은 화제가 됐다. 이번에는 판정문제와 함께 아름다운 은퇴라는 점에서 세계 언론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 국호(國號)의 뜻을 아느냐고 초등학생들에게 물어 봤다. 그 뜻을 정확하게 답을 하는 아이들은 하나도 없었다. 하나같이 나라 이름이라고 만 대답한다. 개중에는 동방에 해 뜨는 나라 또는 한반도라고 대답을 한다.표준 국어사전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 대륙 동쪽에 있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島嶼)로 이루어진 공화국 아르오케이(ROK : Rep
한국의 주민등록번호는 미국의 사회보장번호에 비해 과다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정보를 축소하는 것이 필요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하여 주민등록번호의 변경 가능성을 포함하여 그것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이름처럼 부여받은 것이라 한동안은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주민등록증 같은 개인 식별 번호를 모든 국민들에게 부여하는 줄 알았다.
미국에서 개인정보유출사고는 엄한 책임을 묻고 있으므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이런 사고에 엄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사상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한 은행을 다른 업무차 방문하였는데, 평소보다 많은 손님들로 객장이 북적거렸고 많은 손님들이 카드를 취소하거나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필자도 문제가 된 카
안녕(安寧)하세요왜! ‘안녕’이란 말로 인사를 할까? 그 뜻이 무엇인지, 꼭 ‘안녕’이란 말을 써야 되는지, 다른 말은 없는지, 의문점을 풀어 본다. ‘안녕’(安寧)이란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찾아보았더니 한자에서 왔다. 그 뜻을 풀어보자.‘安’(안)자는 ‘
결혼식은 이벤트가 아니다 조성만결혼식장은 시대의 세속 문화를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만들어 내는 창조의 현장이자 삶을 잉태하는 태반이다. 엊그제만 해도 신랑이 만세 삼창하는 것이 아주 특별한 이벤트였다. 그런데 이것도 시들해져서 요즘에는 보기 힘들다. 그 대신 이번에는 주례가 사라져 하객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덕담위주의 주례사는 들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