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정운천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공사의 해외파견직원 처우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공사의 해외기술용역사업은 1972년 아시아개발은행이 발주한 ‘월남 고통지구 1단계 농업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역사적인 해외사업이 시작됐다.해외기술용역 사업은 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사업을 수주하는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12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운전자의 야간안전을 담보하는 시안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 조명시설 관리지침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속도로 조명은 국토교통부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설치된다.기준에 따르면, 입체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해마다 국가공무원 성범죄 비율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이 인사혁신터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국가공무원 성범죄 건수 및 비율’에 따르면 2010년 0.01%이던 성범죄비율이 2019년 0.04%로 늘었다. 2014년까지 0.01%를 유지했으나 2015년부터 2018년까지 0.03%를 기록한 후 지난해에는 0.04%를 기록했다. 양 의원은 국가공무원 성범죄비율이 매년 증가한 것은 솜방망이 처벌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지난달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고령자 교통사고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령자 사고에서 고령 보행자와 고령 운전자 사고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3,063건에서 2019년 33,239건으로 10,176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일부 공무원들이 겸직을 통해 월급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있어 공무원 복무규정을 재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공무원 겸직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겸직허가를 받은 공무원은 1,410명으로 나타났고 연간 겸직 수입액이 5천만원 이상인 공무원이 5명이었다. 겸직으로 최고 수익을 벌어들인 공무원은 경찰청 소속으로 부동산 임대업을 통해 월 3천만원씩, 연간 3억 6천만원의 소득을 벌었다. 법무부 4급 과장은 의사를 겸직하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S.K.Y 대학’이라고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대한 예산이 전체 고등교육재정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대학의 서열화를 더욱 고착시킬 수 있어, 대학재정지원 사업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높은 기대 속에서 출범한 ‘레몬법’이 시행 이??斌킹 ??무성한 채 공식 교환·환불판정은 단 1건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레몬법이 시행된 이래 528건의 중재 신청이 들어왔음에도 교환·환불 판정은 ‘0’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총 528건의 신청 건수 중 접수 또는 중재가 진행 중이거나 요건 미비 등으로 중재가 개시되지 못한 건들을 제외하면 128건의 중재가 종료됐다. 그중 30건이 판정으로 이어졌으나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면허 운전자의 렌터카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1,605건 발생했으며 사망을 포함한 사상자수 또한 2,7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274건이었던 무면허 운전자의 렌터카 사고 건수는 2019년 375건으로 36.8% 이상 폭증했다. 이로 인해 사상자 또한 2015년 479명에서 2019년 655명으로 36.7% 이상 늘었다. 렌터카 사고 건수는 성인과 미성년자 모두 증가하는 추세였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성인의 경우 2015년 191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교통당국이 도입한 반사필름식 번호판이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문제제기에는 고소고발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김은혜 의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번호판의 반사성능이 검사 당시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반사필름식번호판이 사실상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김 의원은 ‘올해 7월 도입된 반사필름식 번호판이 이미 도입된 전기차번호판의 반사성능과 같다’는 국토교통부의 해명이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번호판 성능 검사마저 부실하게 이루어진 정황이 발견되어 반사필름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대책 없는 정규직 전환으로 직원들의 업무 혼선과 혼란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비한 시스템 아래 이루어진 정규직 전환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또한, 무분별한 전환으로 인해 노·노, 노·사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진주·남원지사의 내부감사 및 엄정지사의 인사위원회 실시 결과 현장지원직들의 근무시간 내 근무지 이탈, 업무 차량 사적 사용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인 감사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소방공무원 현장 부족 인력 2만명 충원 추진 이후 12,326명이 충원된 가운데, 국가의 인건비 지원을 늘리지 않으면 2022년까지 충원 필요 인력인 7,545명의 소방공무원 채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자동차 리콜 결정이 났으나 이행이 안 되는 차량이 227만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김은혜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리콜이 결정된 차량의 수는 총 821만 2,159대인데 반해 실제 리콜을 받은 건수는 594만 4,080대에 불과해 아직 227만여대가 제작결함을 유지한 채 운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통상 리콜 진행기간이 1년 6개월인 것을 감안해 2019년과 2020년 결정된 리콜 건수를 제외하더라도 약 58만 8,967대가 리콜을 받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국민 권익 향상이 설립 취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정작 내부 콜센터(국민콜110) 상담사들의 권익엔 뒷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콜110은 2020년 8월 기준 219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국민콜110은 정부와 관련된 문의사항을 모두 상담·
법제처,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사업을 진행 하고 있어김남국 의원,“법제처는 사법부와 협업하여 한글 맞춤법에 맞는 법령개정 실시 해야”[김상일 기자] 우리나라 헌법이 개정된 지 33년이 지났다. 1987년 9차 헌법이 개정되면서 2020년 기준 한글 맞춤법에 맞지 않는 단어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 자금세탁방지 인력 평균 67명... 외국계 121명의 절반 수준 홍성국 의원,“글로벌 추세에 한참 못 미쳐 큰 문제... 금융당국 적극 나서야”[김상일 기자] 올해 4월 IBK기업은행이 미국에서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1천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국내 5대 시중은행이 자금세탁방지에 투자하는 인력과 예산은 외국계
전국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총 4,692개 중 고층아파트 3,885개로 다수 차지, 화재 위험 박완주 의원 “울산에 70m 고가사다리차 있었으면 피해 줄일 수 있었다”[김상일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8일 주상복합건물에서 큰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고속열차 황금노선으로 알려진 수서발 호남선, 경부선 SRT의 운영사인 ㈜SR의 2019년 사회적 비용지출과 장애인 채용 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전경련 등에서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SR의 매출액이 6천7백3십9억원인데 반해 사회적 지출은 0.001% 수준인 7천6백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4천6백여만원인 0.0007%에서 약간 상승한 지수이기는 하나 여전히 극히 미비한 수치이다. 또한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작년까지 해양경찰청 헬기조종사들은 이착함 자격을 갖추지 못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상륙함인 독도함에 이착륙할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헬기조종사 중 독도함에 이착륙할 수 있는 조종사는 전체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31일 독도에서 어선 작업 도중 손가락 절단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하기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헬기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사건이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사들이 소속된 특정 학회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용역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LH는 자체 연구기관인 토지주택연구원이 끝낸 연구와 유사한 연구들로 변창흠 사장 주변에 몰아주는 등 비양심적인 계약 행태가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에 따르면, LH 변창흠 사장이 고문으로 활동 중인 ‘사단법인 한국공간환경학회’에는 김수현 前 청와대 정책실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등 현 정부 주요 인사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60세 이상에 의한 강간·강제추행 등 성범죄가 지난 10년 새 3배 이상 늘어나면서 연평균 증가율이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14%를 기록했다. 또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유형 중 ‘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성적목적의 다중이용장소 침입’ 행위는 같은 기간 매년 20%대의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기대 의원이 경찰청이 제출한 통계를 분석해 8일 내놓은 ‘지난 10년 성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2019년 10년 간 연령대별 강간·강제추행 성범죄의 경우 60세